전북·익산·정읍, 11개 기업과 동물헬스케어 산업 육성 본격 가동

전국 최초 특구 지정에 이어 11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노광배 | 기사입력 2026/08/06 [16:08]

전북·익산·정읍, 11개 기업과 동물헬스케어 산업 육성 본격 가동

전국 최초 특구 지정에 이어 11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노광배 | 입력 : 2026/08/06 [16:08]

▲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투자협약식에 이원택 도지사와 최정호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특구사업자로 새롭게 지정된 ㈜케어사이드, ㈜케이팜스바이오 등 11개 기업 대표들이 동물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고 있다.


[시사매거진넷=노광배] 전북특별자치도가 익산시, 정읍시 및 국내 동물의약품 기업들과 손잡고 전국 최초로 지정된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도는 6일 도청에서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와 최정호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특구사업자로 새롭게 지정된 ㈜케어사이드, ㈜케이팜스바이오 등 11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참여한 11개 기업은 총 1,273억 원 규모의 투자와 137명 고용을 약속했다. 이들 기업은 '규제자유특구 운영요령(중소벤처기업부고시 제2023-16호)'에 따라 익산·정읍 일원 특구로 이전해, 그동안 규제에 가로막혀 있던 동물용 의약품의 기술 개발과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케어사이드가 1,050억 원, 케이팜스바이오와 에스엘바이젠이 각각 100억 원과 70억 원을 투입하는 등 투자가 잇따르며 특구 조성에 힘을 실었다.

특구 지정으로 참여 기업들은 ▲동물용 첨단바이오의약품·신약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기준 마련 ▲자가백신 허용 대상 확대 ▲독성시험 제출항목 일부 면제 등 3개 분야 실증 과제를 맡는다. 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어 제품화가 지연됐던 영역인 만큼, 이번 실증을 계기로 신약 개발 기간 단축과 시장 진입 문턱 완화가 기대된다.

특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익산·정읍 일대 3.03㎢ 규모로 운영된다. 익산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자가백신 품목 확대를 다루는 실증지구가, 정읍에는 국소독성·피부감작성 시험 면제를 검증하는 실증지구가 조성되며, 국비와 지방비, 민간 투자를 더해 총 27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실증 과정에는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과 국가독성과학연구소도 참여해 기술 검증을 뒷받침한다.

도와 익산·정읍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연구 인프라 확충과 인허가 컨설팅 등 행정·재정 지원을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북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이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특구사업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장 많이 본 기사  
전남도, 포스트 코로나 ‘전남형 그린 뉴딜’로 극복 / 김상환
충남도, ‘코로나19’ 극복 위해 온정 이어져 / 김정화
부산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대학 ICT 연구센터 유치 / 박미영
부산시, 코로나 19 극복! 작은 꽃 나눔이 희망이 됩니다 / 김정화
대구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로 매연도 줄이고 지원금도 받으세요! / 김정화
이재명 대통령 부부, 룰라 대통령 주최 문화공연 및 리셉션 참석 / 노광배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국무회의서 친환경 농축수산물 인증 활성화 제언 / 노명숙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가상 건축공간서 ‘예술+기술 융합’ 신비한 미디어아트 탐험 / 노명숙
전남광주교육청, ‘수능형 평가문항 출제’ 역량 키운다 / 노명숙
무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확정 / 이계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