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서준이 매너남 뒤에 감춰진 검은 속내를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는 20년 절친 구여름(이다희 분)과 박재훈(최시원 분)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 서준은 극 중 ‘사랑의 왕국’ 출연자인 김준호로 분해 당당한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주 방송된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는 김준호가 박지완(손화령 분)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귀여운 외모와 수줍은 성격이 인상적인 지완을 보자 준호는 캐리어 가방을 들어주며 처음부터 호감을 드러냈다. 비록 첫인상 선택에서 어긋났지만 지완을 선택한 준호와 지완의 커플 가능성은 여름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튿날 아침 출연자들에게 아침을 제공하는 등 자상한 면모를 자랑하며 지완에게 계속된 호감을 표시하던 준호는 카메라 뒤에선 본 모습을 드러냈다. 전화 통화 상대에게 자신은 연애가 아니라 비즈니스 때문에 여기 왔다고 말하던 준호는 이어 첫인상은 여기서 제일 인기 없을 것 같은 만만한 스타일로 골랐다고 말해 방송에 참여한 진짜 이유를 드러냈다.
이어 러브라인도 확보하고 화제성도 있을 거 같은 느낌이라 나쁘지 않다고 말한 준호는 통화를 마무리한 후, 우연히 만난 지완에게 다가가 첫인상 선택에서 지완을 선택한 것이 본인이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자기 소개 시간에 이번 방송 출연이 자신이 어떤 연애를 하는 사람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려고 참여했다고 소개한 준호는 지완의 소개 때 성공한 웹툰 작가임이 드러나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여름의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 주 ‘사랑의 왕국’ 면접장에서 자신의 목표와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던 준호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일에 서슴지 않는 차가운 얼굴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서준 또한 누구보다 밝은 미소로 사람들과 카메라 앞에 서다가도, 진심을 털어놓는 통화 장면에서는 서늘한 미소와 눈빛으로 캐릭터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을 높였다.
이렇듯 반전을 드러낸 그의 어긋난 목표가 성공으로 이어질 지 더욱 궁금해지는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ENA 캡처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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