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케이팝으로 한-카자흐 문화교류의 해 '활짝'‘안녕! 케이팝 페스타’ 공연, 예매 3시간 만에 2400여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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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케이팝 페스타’ 공연은 표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2420개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현지 관심이 뜨겁다.
<시크릿가든> 등 대표 한류 드라마 삽입 음악을 부른 가수 백지영과 ‘2017 아스타나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 기념 공연을 펼쳤던 케이팝 그룹 ‘하이라이트’, 케이팝 그룹 ‘여자친구’ 출신의 ‘비비지(VIVIZ)’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가수 백지영은 인기 한류 드라마 삽입곡 <그 여자>를 비롯해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 등으로 감동과 흥을 선사한다. 비비지는 ‘여자친구’ 활동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너 그리고 나>, <밤>부터 신곡 <밥밥(BOP BOP)> 등을 통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비비지는 무대 의상으로 한복을 입어 현지인들에게 한복의 매력도 알린다.
‘2017 아스타나 엑스포’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다시 방문한 하이라이트는 <데이드림>, <픽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인기 곡을 선보인다. 이어 모든 출연진이 함께 하이라이트의 <아름다운 밤이야>를 부르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는 케이팝 공연 외에도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에서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문화교류 행사 12개가 진행된다. ▲박대성 화백 한국화 전시(6월 24일~8월 14일/누르술탄 국립중앙박물관) ▲조수미 초청 클래식 공연(9월/누르술탄 아스타나 오페라 발레극장) ▲아스타나발레단 방한 공연(7월~12월 중/한국) 등이 양국 국민을 만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로서 동서양을 연결해주는 실크로드의 중추였다”며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 ‘실크로드’를 구축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