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새마을부녀회, 농약 공병 수거로 환경보호·이웃사랑 실천

공병은 거두고, 온정은 나누고

이계춘 | 기사입력 2026/07/08 [13:10]

무안군 일로읍 새마을부녀회, 농약 공병 수거로 환경보호·이웃사랑 실천

공병은 거두고, 온정은 나누고

이계춘 | 입력 : 2026/07/08 [13:10]

▲ 일로 새마을부녀회 활동


[시사매거진넷=이계춘] 무안군 일로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가 농약 공병 수거를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일로읍 새마을부녀회는 3월 초부터 두 달여간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장기간 보관되거나 방치된 농약 공병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약 공병 수거활동은 새마을부녀회원과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마을별로 방치된 농약 공병 약 5,400kg을 수거·분류해 한국환경공단이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녀회는 이번에 수거한 농약 공병 판매 수익금으로 설탕 3,000여 포(1kg/포)를 구입했으며, 이 중 일부를 관내 마을과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

김영숙 회장은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깨끗한 일로읍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수익금으로 마련한 설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연 일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약 공병 수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설탕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농약 공병 수거를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수익금을 활용한 떡국 나눔, 복달임 행사,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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