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6·25 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집중 운영

친·외가 8촌 이내 유가족 대상, 증빙서류 지참 후 보건소 방문

노광배 | 기사입력 2026/06/04 [10:42]

진안군, 6·25 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집중 운영

친·외가 8촌 이내 유가족 대상, 증빙서류 지참 후 보건소 방문

노광배 | 입력 : 2026/06/04 [10:42]

▲ 진안군청


[시사매거진넷=노광배] 진안군 보건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미수습 6·25 전사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집중 운영 기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 3,000여 호국 용사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전개되는 국가적인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전사자의 유해를 찾지 못한 친가 및 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이며, 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사본, 전사통지서 사본, 병적증명서 중 한 가지 증빙서류를 지참해 진안군 보건소 임상병리실이나 가까운 군 병원 등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진행되는 유전자 시료 채취는 면봉으로 구강 내 세포를 긁어내는 방식으로, 통증 없이 간단하게 이루어지며, 유전자 분석 및 대조 작업에는 약 1년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추후 전사자와 유가족의 유전자 일치로 전사자의 신원이 최종 확인될 경우, 정부 지원에 따라 최고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발굴된 유해는 국립현충원에 영예롭게 안장된다.

진안군 보건소장은“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6·25 전사자 유가족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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