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합창단, 제88회 정기연주회 '운명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개최

브람스와 오르프가 그려낸 ‘운명’… 대규모 합창 무대 선보여

이계춘 | 기사입력 2026/06/02 [11:18]

여수시립합창단, 제88회 정기연주회 '운명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개최

브람스와 오르프가 그려낸 ‘운명’… 대규모 합창 무대 선보여

이계춘 | 입력 : 2026/06/02 [11:18]

▲ ▲ '여수시립합창단 제88회 정기연주회' 홍보포스터


[시사매거진넷=이계춘] 여수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서형일)이 오는 5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8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90여 명의 합창단과 60여 명의 오케스트라, 30여 명의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규모 무대로, 공연은 1부 브람스의 《운명의 노래》와 2부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로 구성된다.

브람스의 《운명의 노래(Schicksalslied)》는 시를 바탕으로 인간의 운명과 희망을 담은 교향적 합창곡으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시가를 바탕으로 한 대규모 합창곡으로, 운명과 사랑, 삶의 기쁨을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대표곡인 ‘오 포르투나(O Fortuna)’를 비롯해 독창과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형일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같은 ‘운명’이라는 주제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두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과 희망을 음악으로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티켓 예매처는 광무동 한국예총여수지회, 여서동 가을문고, 신기동 청음악기사, 학동 디지털세상에서 오프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여수시립합창단 사무실로 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립합창단은 1971년 창단 이래 54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 최초의 시립합창단으로 매년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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