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서가 지난 12일(금) 진행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폐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BIFAN을 통해 처음 사회자에 도전하게 된 정이서는 세련된 순백의 드레스를 착용, 우아한 비주얼로 무대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정받은 연기력만큼이나 유려하고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시상식 및 수상자들의 인터뷰를 유연하게 이끌며 객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로 제27회 BIFAN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던 그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BIFAN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폐막식 사회를 보게 되어 더욱 뜻깊고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하루였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이어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부천에 다시 방문하는 그날까지 부지런히 발전하고 있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폐막식에 앞서 4일 진행된 개막식과 1년 만에 다시 마련된 ‘그녀의 취미생활’ GV 행사에도 참석해 BIFAN을 다채롭게 즐기며 함께 시간을 보낸 정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영화인 및 관객들과 소통하며 반가운 만남을 가졌던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통해 대중의 곁에 찾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28회 BIF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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